(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05-2006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선발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언 긱스가 흉부질환으로 10일 새벽 예정된 데브레체니 VSC(헝가리)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구단 홈페이지는 또 루이 사하(무릎), 웨스 브라운(아킬레스), 퀸튼 포춘(무릎) 등의 부상선수들도 팀훈련에 합류했지만 경기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투어에서 박지성과 주로 교체출전했던 라이언 긱스가 결장함에 따라 박지성의 선발출전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루이 사하는 무릎부상 때문에 출전할 수 없다며 퀸튼 포춘과 웨스 브라운은 훈련에 복귀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의 지역언론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도 이날 라이언 긱스의 결장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 팀에 합류한 골키퍼 에드윈 반데르 사르와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한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를 데브레체니 VSC에 대해 올시즌 7경기를 치르면서 18골을 넣고 단 1실점만 한 강팀이라며 매우 강하고 힘이 넘치는 팀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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