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골퍼들에 희소식
김초롱 등 대거 출전…한인들에게 특별라운딩 기회제공
제13회 필라델피아 전미주한인체육대회(7월21일-23일)에서 최강실력을 과시한 북가주 한인 골퍼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프로암대회 포함) 새크라멘토 인근 어번(Auburn)의 더 리지 골프클럽(The Ridge Golf Club)에서 열리는 LPGA 롱스드럭스 챌린지대회 그린 위에서 세계적 우먼골퍼들과 라운딩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롱스드럭스 챌린지대회는 LPGA 한인선구자 박세리 선수가 지난 2001년 우승의 감격을 맛본 데 이어 지난해에는 북가주 한인의 딸 김초롱(영어이름 크리스티나) 선수가 호쾌한 샷과 정교한 퍼팅 감각을 선보이며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하는 등 LPGA 그린을 주름잡는 한인낭자군과 유난히 인연이 깊은 대회다.
올해 대회에도 LPGA에서 활약하는 한인골퍼 26낭자들이 거의 대부분 출전해 ‘골프 코리아’의 자존심을 걸고 뜨거운 샷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 대회는 시즌 막판에 벌어지기 때문에 MVP·신인왕·상금왕 등 개인타이틀 경쟁 역시 피크를 이룰 것으로 전망돼 메이저대회 못지않게 비중높은 이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북가주 한인언론사로는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게 된 본보는 북가주 한인골퍼들을 위해 월드스타 골퍼들과의 라운딩을 주선하기로 대회 주최측과 합의, 현재 참가희망자를 모집중이다. 이와 함께 새크라멘토 시에라라이온스클럽(회장 이원열) 등 대회장 인근 한인단체들은 한인낭자 골프군단의 활약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대회진행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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