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1차 예선부터 참가한
유럽 챔피언스리그 디펜딩챔피언
CSKA 소피아 3-1로 제압
우여곡절 끝에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1차예선부터 참가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이 본선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리버풀은 1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벌어진 2005-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에서 지브릴 시세, 페르난도 모리엔테스(2골)의 연속골과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장 스티븐 제라드의 맹활약을 엮어 홈팀 CSKA 소피아를 3-1로 물리쳤다.
전반 25분 제라드의 도움으로 시세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6분 뒤 다시 제라드의 프리킥을 모리엔테스가 헤딩으로 골문에 꽂아 넣어 2-0으로 앞서나간 리버풀은 전반 45분 벨리자르 디미트로프에게 헤딩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3분 모리엔테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클럽 인터 밀란은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3분 오바페미 마르틴스와 34분 아드리아누의 연속골이 터지며 2-0 승리를 거뒀다. 반면 네덜란드 강호 아약스 암스테르담은 덴마크 브론드비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줄리앙 에스쿠드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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