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
옵티마 후속… 성능·디자인 업그레드
기아자동차가 중형 승용차 시장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야심작 ‘로체’(Lotze·사진)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첫 공개했다.
‘로체’는 ‘옵티마’의 후속 모델로 5년만에 선보이는 기아차의 신개념 중형 신차다. 플랫폼은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와 공유하고 있지만 휠 베이스는 조금 짧다.
ABS, ESP, VDC, 후진주차보조센서, 프론트와 사이드 커튼 타입 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안전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해외시장에는 마젠티스(Magentis)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다. 파워 트레인은 1.8리터, 2.0리터, 2.4리터 가솔린 엔진과 2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로체는 성능과 디자인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개념 중형세단”이라면서 “세계 유수의 중형차와 경쟁해도 뒤지지 않는 스타일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체’는 세계 5대 고봉중 하나인 히말라야산맥 로체봉의 이름에서 발음을 따온 것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 더 큰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R32
250마력 파워엔진 탑재… 유럽 첫선
폭스바겐이 골프의 새로운 모델(사진)을 선보였다. 241마력의 골프 R32가 처음 데뷔한 것은 2002년 8월. 당시 골프는 예상보다 3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폭스바겐의 히트 작이 됐다. 이후 전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의 인기를 얻었던 골프 R32가 이번에는 250마력의 파워 플랜트를 탑재하고 4모션을 채용해 유럽에서 먼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트랜스미션은 6단 MT 혹은 듀얼 클러치 시스템인 DSG 중 선택할 수 있다. DSG사양은 정지상태에서 60마일까지 6.2초밖에 걸리지 않는 성능을 뽐낸다. 최근 모델에 폭스바겐의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공기 흡입구는 골프에서도 그대로 사용됐다.
미국 시판 예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년 중반에는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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