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광고는 낭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인 유일의 다이렉트 메일(Direct mail) 전문업체인 ‘임팩트 애드버타이징(Impact Advertising)사의 제이슨 최 사장은 “한인 비즈니스가 소비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적절하게 보내는 광고에 눈을 떠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이렉트 메일은 비즈니스가 인근 지역의 소비 계층에 우편으로 홍보하는 방법이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보낼 수 있다면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임팩트 애드버타이징사는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합한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다이렉트 메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다.
미 전국적으로 다이렉트 메일링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한인 주력업종인 세탁소나 네일업소에 대한 자세한 통계도 가지고 있다.최 사장은 “다이렉트 메일은 미국 시장에서는 흔히 사용하는 광고 방법이지만 한인 비즈니스들은 이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그는 광고 회사를 운영한 경험과 미국 다이렉트메일 전문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 2002년 임팩트사를 설립했다.
최 사장은 “다이렉트 메일은 여러 과정을 거치는 데 첫째가 좋은 우편 리스트를 갖는 것이며 둘째는 오퍼(offer), 셋째는 발송 문제”라고 설명했다.우편 리스트를 취급하는 회사 중에도 리스팅 생산업체와 도매업체, 소매업체로 나뉘어지는데 많은 한인들이 소매업체로부터 리스팅을 받고 있다는 것. 이 경우 오래된 우편 리스트일 경우가 많아 오차가 커진다.
임팩트는 리스팅 생산업체로부터 직접 구입하고 직접 필터링까지 거치기 때문에 최신의 리스팅를 갖고 있다는 장점을 자랑하고 있다.또 광고물의 내용도 중요하다. 최 사장은 “예를들어 네일업소에서 단순히 20% 세일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25달러면 모든 서비스가 커버된다고 말하는 것 가운데 무엇이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미국의 장거리 전화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당시, ‘가입하면 90분이 공짜’라는 광고와 ‘가입하면 1시간이 공짜’라는 광고 문안이 나왔던 적이 있다. 당시 소비자들의 눈에 속 들어오는 ‘1시간 공짜’라는 광고가 히트를 쳤다.
최 사장은 “불경기를 겪고 있는 한인 업체들이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의 형태와 소비자의 타깃, 창업이냐 할인 판매냐 등 광고 이유 등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그는 “한인 시장의 확대 뿐아니라 미국 시장에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회사보다 정확하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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