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홍익)는 10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8월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한국의 날’ 행사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임은규 이사장이주재한 이사회에서 김신호 부회장은 오는 9월 17일 유니온 스퀘어에서 열리는 행사를 위해 공원국과 경찰국, 소방국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퍼밋 관련 확인을 마쳤다고 보고했다. 또 전야제로 9월 16일 샌프란시스코 팰러스 오브 파인아트에서 열리는 본국의 중앙 국악예술단의 공연에 한인은 물론 미국인들의 많은 관람을 위해 주류사회에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야제 공연의 티켓은 30-50달러로, 전체 1천석 중 700매는 한인사회에, 그리고 나머지 300매는 주류사회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신호 부회장은 행사 후원 소폰서 업소 섭외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주류사회 기업들의 후원을 얻기 위해 행사 당일 한인들의 다수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사회는 앞으로 한국의 날 준비위원회 체제로 변신하면서 진행위가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그리고 홍보위원회가 포스터와 프로그램 등 인쇄물의 조기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한인회관에서 한국의 날 준비위원 회의를 열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김홍익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회장 윌리엄 김)가 2007년 전미주체전 유치활동을 펼치는 것에 적극 지지하는 공문을 발송하겠다고 말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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