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를 통해 한글사랑과 정서함양을 도모하는 ‘독서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한민족 책사랑 무궁화협회(회장 박우서)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1회 독서 캠페인 및 독서왕 선발대회’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박우서 책사랑
무궁화협회장은 “문화선진국 대열에 서려면 바쁜 이민생활 속에서도 책읽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면서 “한글반포 599주년을 맞아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해 캠페인과 독서왕 선발대회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오는 9월 30일 마감하는 이번 캠페인은 ■다독상(유년과 청년 장년부별로 각 1명의 독서왕 선발) ■독후감상( 200자 원고지 5매 분량) ■단체상( 교회, 한글학교 및 일반 독서클럽 대상)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서를 한민족 책사랑 무궁화협회(P.O. Box 15428 S.F., CA 94115)로 제출하면 된다. 주최측에서는 행사 준비위원장으로 오영의 전 라이더스클럽 회장을, 그리고 대회장으로 박병호 전 한인회장을 임명했다.
박병호 대회장은 “땀흘려 일하기 바쁜 이민생활이지만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 풍요를 위해 독서가 꼭 필요하다”면서 “직접 책을 읽고 자녀들에게 독서를 권해 한글사랑을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박은주 실리콘밸리 라이더스클럽 회장은 독후감상은 응모작을 심사위원들이 직접 읽고 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책을 많이 읽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독서왕’ 신청자는 읽은 책의 이름과 저자, 출판사명, 부모의 사인(어린이의 경우) 등을 적은 소정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대상도서는 제한이 없지만 반드시 한글도서에 한정한다. 문의는 오영의 준비위원장(408-712-7134).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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