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안보부 시민권이민국(USCIS)은 2006연방회계연도 H-1B 비자 쿼타가 소진될 분량의 신청서를 이미 접수한 것으로 판단, 12일 신청서 접수를 중단하고 지난 10일을 접수 마감일로 정했다.
USCIS는 이어 “10일 접수된 서류는 쿼타가 소진될 때까지 무작위로 선출해 쿼타를 채울 것”이라며 “2006연방회계연도 쿼타가 소진되면 그 외 남은 신청서들과 접수 마감일 이후에 접수되는 신청서는 모두 거부된다”고 밝혔다.미 연방의회는 2006연방회계연도에 총 6만5,000개의 H-1B 비자 쿼타를 정했으나 이 가운데 6,800개는 자유무역협정국 칠레 및 싱가포르 출신자들을 위해 마련된 H-1B1 프로그램에 특별 배정해, 사실상 H-1B 비자 쿼타는 5만8,200개였다.
그러나 USCIS는 H-1B 비자 개혁법에 따라 미국 교육기관에서 석사학위 이상 취득 외국인들을 위해 2005연방회계연도와 2006연방회계연도에 각각 배정된 2만개 H-1B 비자는 현재 2005년 비자 1만개, 2006년 비자 8,000개에 해당되는 신청서가 접수돼 있어 해당 외국인들의 신청서는 계
속 접수하고 있다.한편 2006년 10월1일부터 취업이 가능한 2007연방회계연도 H-1B 비자는 2006년 4월1일부터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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