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 주지사 이어
루이지애나 주지사도
유치경쟁 위해 한국행
지난달 미시시피 주지사가 한국 현대자동차그룹을 방문해 기아자동차의 미국공장 유치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는 루이지애나 캐틀린 블랑코 주지사가 기아차 유치를 위해 한국에 간다.
기아자동차의 미국공장 건설은 지난해 시카고 오토쇼에 픽업 컨셉트 모델 모하비를 선보이고 난 뒤 흘러나왔다.
현재 기아차는 미국시장내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해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을 올려 현지공장 설립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런데 지난 5월 가동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이 승용차 생산을 위주로 설계됐기 때문에 기아차는 픽업트럭을 중심으로 한 공장 건설이 유력하게 거론돼왔다. 이런 소식을 접한 미국의 주 정부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 유치전에 나선 것이다.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 이외에도 테네시, 조지아, 플로리다 등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아차는 현재 멕시코와 캐나다 등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을 놓고 현지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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