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드라마 촬영때 취재열기…일부 숙소까지 따라와 ‘곤욕’
박은혜 화보
탤런트 박은혜가 파파라치의 등쌀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은혜는 최근 홍콩 드라마 ‘사일런스’(silence) 촬영을 위해 대만에 머물면서 일부 파파라치의 취재 열기 때문에 숙소에만 머무는 등 애를 먹었다. 일부 파파라치는 오토바이로 박은혜가 이동할 때마다 쫓아다니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박은혜의 소속사인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박은혜가 드라마 촬영 현장에 갈 갈 때마다 몇팀의 파파라치가 동행하는가 하면, 숙소까지 찾아오는 바람에 창문을 커튼으로 가려야하는 북새통을 치렀다”고 밝혔다.
박은혜에 대한 취재 열기는 그녀가 홍콩 대만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의 연생이 역으로 인기를 얻은 데서 비롯했다. 더욱이 이번 드라마 ‘사일런스’를 통해 인기 그룹 F4의 멤버 주유민과 호흡을 맞추면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대중문화 관련 매체를 장식하고 있다.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지 파파라치는 일반 시민처럼 촬영장 인근을 배회하다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슬쩍 촬영한 사진을 로맨스의 현장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 때문에 드라마 촬영할 때나 휴식을 취할 때도 매번 몸조심(?)을 하느라 불편하기 짝이 없다.
박은혜는 지난 13일 드라마 ‘사일런스’의 대만 촬영을 마쳤으며, 17일 중국 청도로 건너가 드라마 막바지 촬영에 몰두한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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