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가 올들어 6명으로 늘어났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카운티내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31명 가운데 하나인 72세 노인이 17일 숨을 거뒀으며 이로써 캘리포니아 지역내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말 역시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거주하는 84세 노인이 사망,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사망자로 기록된 이래 프레즈노와 킹스, 샌호아킨, 뷰트 카운티 등 캘리포니아 중,북부 지역에서 잇따라 사망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6일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접수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208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이 기간 150 마리의 말과 폐사한 1천500 마리의 조류에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의 비키 크레이머 세균질병과장은 새크라멘토를 중심으로 한 센트럴 밸리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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