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DTS
날렵해진 디자인
V8엔진 290마력
승차감 높이고
소음·가격 낮춰
렉서스에 도전장
■2006년형 캐딜락 DTS 제원
출시 시기: 올 가을
기본 가격: 4만1,990달러
파워트레인: 4.6리터, 275마력, 286lbs-ft,
후륜구동 방식
시속 60마일 도달 시간: 8초
마일리지: 22mpg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 DTS가 오는 가을 미 시장을 질주한다.
기존 캐딜락 드빌보다 더 날렵한 스타일의 DTS는 지난 시카고 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했다. DTS는 드빌 투어링 세단(DeVille Touring Sedan)의 약자로 캐딜락이 차명을 영문 알파벳으로 통일하고자 하는 정책에 따른 것.
현재 캐딜락 세단 라인에는 STS, CTS, SRX, XLR 등이 포진해 있다.
캐딜락의 디자인 테마가 프론트와 리어에 적용이 되어 있으며 노스스타(Northstar) 4.6리터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최고출력은 290마력과 275마력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섀시의 튜닝과 새로운 프론트 그릴 디자인 외 캐딜락의 최대 강점인 세련된 승차감과 정숙성을 한층 보강했다. 특히 소음 레벨은 경쟁 모델인 아우디 A8과 렉서스 LS430를 벤치마킹했다.
디트로이트에 있는 햄트램 공장에서 생산되는 DTS의 강점 중 하나는 가격 경쟁력이다. 4만달러 초반부터 시작, 지난해 유사 모델의 기본가격보다 5,000달러 정도 낮게 책정, 라이벌 모델인 렉서스 LS430이나 아우디 A8보다 저렴하다.
탑 퍼포먼스 패키지의 경우 기본가는 5만490달러로 크루즈 컨트롤, DVD스타일의 네비게이견, 초음파 주차 보조 시스템, 레인 센서 와이퍼, 온열 냉방 운전석, CD-MP3플레이어와 XM라디오로 무장했다.
한때 캐딜락은 명차의 상징이었다. GM측은 최근 렉서스와 같은 브랜드를 구입했던 고객들 중 상당수가 70-80년대는 캐딜락을 몰았다며 DTS가 이들을 다시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TS가 과연 그 기대에 부응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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