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9일부터 7월9일까지 펼쳐지는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전 경기(64게임)가 미국에서는 ABC 네트웍과 케이블채널 ESPN/ESPN2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부터 4연속 월드컵의 미국내 중계권을 따낸 ABC/ESPN은 17일 독일월드컵 전 경기를 산하 3개 채널(ABC·ESPN·ESPN2)을 통해 HD-TV 방송으로 생중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경기를 어느 채널에서 중계할지는 오는 12월9일에 있을 본선 대진추첨 후 결정될 예정이다.
ABC/ESPN은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생중계한 58경기 가운데 결승전만 ABC가 맡았고 ESPN이 16게임, ESPN2가 나머지 41게임을 중계했다. 당시 한일월드컵은 미국 동부지역과 13시간의 시간차로 인해 대부분 경기가 미국시간으로 한밤중이나 새벽시간에 펼쳐졌다. 하지만 독일은 지난 1998년 월드컵을 개최한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미 동부지역과 6시간차여서 대부분 경기가 미국의 아침과 낮 시간에 펼쳐지게 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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