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대표들 24일 오후
SF한인회, 아젠다정리 등 대책회의 가져
베이지역 한인단체 대표들이 24일 오후5시 샌프란시스코시청에서 개빈 뉴섬 시장과 만나 한인사회에 대한 시당국의 관심제고를 촉구하고 한인사회-SF시청 간 협력체제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해리 김 SF시 커미셔너 주선으로 이뤄지는 이번 만남은 경찰에 의한 한인2명 피격사망사건을 계기로 주류사회에 대한 한인사회 알리기 및 목소리높이기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를 감안해 SF한인회(회장 김홍익)는 이번 회동이 의례적인 안면트기에 그치거나 소수의 발언독점이나 준비안된 중구난방 발언 등으로 인해 소득없이 끝나지 않도록 19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김 커미셔너·백종민 커미셔너·박정희 커미셔너·유정웅 북가주재향군인회 사무총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40분으로 예정된 ‘시장과의 대화’ 참석자들이 두루 발언하면서도 정리된 메시지를 전달하려면 발언시간 제한과 아젠다 공유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발언시간을 원칙적으로 1회당 1인1분으로 제한하는 한편 ▷한인사회-SF시청 간 교류협력 창구 단일화 ▷한인사회 행사에 대해 구호성이 아닌 실질적 행정·재정 지원 강화 등 주요 아젠다를 참석자들이 사전에 충분히 숙지해 대화의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인 피격사망 사건은 샌프란시스코가 아닌 더블린에서 발생한 사안이어서 의제로 다룰지 여부에 대해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으나 김 회장은 유사사태 예방을 위해 이런 문제에 대해 좀더 신경을 써달라고 주의를 환기하는 차원에서 거론하는 게 좋지 않으냐는 입장을 보였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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