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무역스쿨(교장 오충열)이 1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21일 종강했다.
워싱턴에선 처음 개최된 무역스쿨은 19일부터 사흘동안 더블트리 호텔에서 진행돼 국제경제 및 금융 동향, 무역 이론 및 실무 등을 가르쳤다.
이날 저녁 종강식에서 오충열 교장은 “짧지만 수강생 모두에 유익하고 보람있는 기회가 됐다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문제점을 보강해 더 알찬 강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옥태 이사장은 “모두 너무 진지하게 수업을 해 감명 받았다”며 “수료생 네트워크를 형성, 세계 무역인의 일원으로 참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든 수강생에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증정됐다.
수강생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 폭이 넓고 직업도 학생에서부터 변호사까지 다양했다. 특히 여성과 젊은 층의 참가가 많은 편이었다.
이번 스쿨에 대해 이장은씨(존스합킨스대 석사)는 “수준있는 강의에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돼 유익했다”고 평했다.
훗날 사회에 진출했을 때 도움이 되기 위해 등록했다는 이슬애씨(UVA 2년)는 “이론과 실무 교육이 특히 유익했다”며 만족해했다.
오충열 교장은 이번 스쿨에 도움을 준 강선기 우리아메리카 은행 워싱턴 본부장, 김영창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 고마움을 기렸다.
이날 종강식에는 김풍일 워싱턴한인무역협회 회장, 민승기 수석부회장, 박종호 전 회장등이 참석했으며 별도의 리셉션을 갖고 아쉬움을 나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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