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샤핑몰 미주고객 유치도 활발
“고국의 그리운 분들께 사랑을 전하세요”
한인 통신판매 업체들이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9월18일)을 앞두고 고객 몰이에 나섰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부모나 친지,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내려는 고객들의 구입 주문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업체마다 특별 기획 상품전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준
비하고 있다.
한양 고국통신판매는 정육류, 생선류, 주류, 화환 등 200여종의 한가위 기획 ‘마음의 선물세트’를 마련하고 내달까지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hanyangmart.com)와 전화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들에게는 고급 액세서리를 이용한 선물 포장과 메시지 카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H마트(옛 한아름마트) 통신판매도 추석을 맞아 매장별로 고국통신 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전을 펼친다.한양마트와 마찬가지로 웹사이트(www,superhmart.com)를 동원하고 있는 H마트는 매장에서 쇠고기, 수산물, 전통한과, 케익, 웰빙 제품 등 수십 개 품목에 200여종의 선물세트 사진이 담긴 책자를 마련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밖에 ‘영진 생 로얄젤리’도 추석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고 9월18일까지 사은행사를 준비하고 있는가 하면 꼼보약방가도 각종 건강제품들을 특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추석을 앞두고 한국의 인터넷 샤핑몰 업체들의 미주 고객 유치전도 활발해지고 있다.신세계 백화점의 웹사이트(www.shinsegae.com)가 ‘해외동포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가
하면 롯데백화점 웹사이트(www.lotte.com)과 LG홈쇼핑(www.lgeshop.com)도 해외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추석 이벤트 행사를 벌이고 있다.
H마트 통신판매의 한 관계자는 이미 추석 고국 통신판매 시장이 시작되긴 했지만 9월 들어서면 급속히 예약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국 통신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미리 미리 선물을 골라두었다가 늦어도 2주전에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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