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교회협-민주평통 공동주최 광복60주년 학술 심포지엄 팸플릿.
광복60주년 심포지엄 기획 조은석 목사
‘알토란 내용’ 영구보존 적극보급 추진
========
아무리 귀한 말이라도 행사장에서 한번 들으면 그뿐, 그 행사에 대해 알리는 언론보도는 열이면 예닐곱은 이것 빼고 저것 치고 달랑 줄거리만 전해줘 감질만 더하고….
광복 60년의 기쁨을 되새기고 분단 60년의 아픔을 넘어서는 지혜를 나누기 위해 오는 9월3일(토) 샌프란시스코 매리엇호텔에서 열리는 ‘광복 6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보며 뒤끝에는 이런 아쉬움이 남지 않을 것 같다. 북가주 한인사회의 연례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국제학술행사 성격을 띠게 된 이번 심포지엄 내용이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상세하게 책자로 편집되고 CD로 구워져 참가자들과 기타 필요한 사람들에게 배포되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회장 김홍익)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교회연합회(회장 조은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항지역협의회(회장 정에스라)가 공동주최하고 본보와 주상항총영사관(총영사 정상기)이 특별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 기획자 조 회장(금문장로교회 담임목사)은 23일 (심포지엄) 내용을 한번 듣고 흘려버리지 않도록 책으로 만들어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께 드릴 것이라며 CD로도 구워서 필요한 분들께 나눠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역사가 곧 현재의 문제라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 이런 행사를 생각하게 됐다며 교회가 정치 얘기를 왜 하느냐, 이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정치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 아니냐고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선을 긋고는, 예일대를 거쳐 GTU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형 목회자답게 UC버클리의 경우 역사교수진에 일본계는 다섯명인데 한국계는 강사 한명밖에 없다는 말로 우리역사 바로알리기를 위한 학계의 창구 부족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역사와 미래 속의 한국을 소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 제4부에서 발제자로 나서 미주 한인교회의 역사와 현황 및 나아갈 길에 대해 발표한다.
1부부터 5부까지 나뉘어 행사당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강연후 즉석 질의응답 등 쌍방향 토론을 곁들여 진행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는 조 회장 이외에도 한국학 등 동아시아학 권위자 로버트 스칼라피노 UC버클리 명예교수, 신기욱 스탠포드대 교수, 김현식 예일대 초빙교수, 마빈 체이니 GTU 교수, 연규홍 한신대 교수, 김윤국 전 영락교회 담임목사, 이홍영 UC버클리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참가문의: 한인회(김신호 부회장: 415-554-4525, 신정은 부회장 415-543-6242), 교회협(임명순 목사: 650-922-2202, 박찬길 목사: 415-876-7890), 민주평통(김이수 부회장: 510-490-2233)
<정태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