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아시아 커뮤니케이션스’(AdAsia Communications·대표 케빈 이)는 뉴욕일원 아시안 아메리칸 광고대행 업계의 대표주자다.지난 1997년 맨하탄에 문을 연 이 회사는 아시안 아메리칸 광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열정’과 혁신적인 ‘크레이티브’ 마인드를 주무기로 어느 업종보다도 치열한 시장에 뛰어들어 단기간에 아시안 광고업계의 리딩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시장 개척과 공격적 경영으로 ‘전미지역 아시안계 광고대행사 탑 10’에 선정되는 고속성장을 이뤄냈다.
■아시안계 시장 공략하는 미 주류기업의 도우미=애드아시아의 가장 주요한 업무는 무엇보다 미국계 대형 기업들과 갈수록 마켓 파워가 세지고 있는 한인, 중국계, 인도계 등 아시안 커뮤니티 시장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
광고 기획에서부터 시장 조사, 세일즈 프로모션 및 이벤트 기획, 매체 계획 수립 및 구매 대행, 커뮤니티 및 대외 홍보 업무까지 광고 전반에 걸친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애드아시아는 현재 대행하고 있는 시세이도 커스메틱스, 스테이트팜 인슈런스, 스바루 오브 아메리카, 버라이존, 뉴욕타임스, 커머스 뱅크 등의 미국내 굴지 기업들 회사 말고도 AIG, 아시아 소사이어티, 뱅크 오브 아메리카, 맥도널드, 켈로그, 시어스, 소니 전자, 옥스퍼드 보험, 프루덴셜 보험 등 미국내 굴지 기업들의 광고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어떤 광고대행 업체보다도 실질적이면서도 아시안계 소비자들의 정서에 맞는 광고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브랜드 가치에 적합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애드아시아는 이같은 왕성한 활동을 통해 미국의 광고업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는 ‘애드버타이징 에이지’ 매거진이 선정한 ‘전미 아시안계 광고 대행사 탑 10’ 중 8위에 랭크됐으며 뉴욕일원에서는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애드아시아는 미국기업과 아시안 아메리칸 소비자를 연결하는 교량역할 외에도 한국내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는 발판 역할도 담당해오고 있다.대표적인 기업들은 LG와 삼성전자로 애드아시아는 이들 기업들의 셀룰러폰 등 전자 제품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판로를 여는 데 큰 힘이 됐다.존 이 수퍼바이저는 “애드아시아는 미국기업과 아시안 아메리칸 소비자를 잇는 중간 매체역할 말고도 미국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한국내 기업들의 업무를 돕는 역할도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향후 더욱 한국계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컨설팅 업무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와 공격적인 마케팅=애드아시아를 이처럼 최고의 아시안계 광고 대행사 중의 하나로 만든 주요 요인은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기획 서비스와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서비스로 요약된다.미국내 최초의 아시안계 광고대행사 ‘강 앤 리’사의 공동설립자였던 케빈 이 사장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및 필리핀 출신의 전문 광고 인력 22명을 확보하고 있는 애드아시아는 각 커뮤니티별 정서에 맞는 정확한 마켓 분석과 제품 이해를 통해 최적의 광고 플랜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좋은 크리에이티브는 소비자를 움직일 뿐 아니라 제품을 움직인다’는 회사의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언제나 소비자의 심리와 제품 이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같은 노력은 지난 2002년 서밋 크레이티브 어워드 시상식에서 2개의 은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받은 것은 물론 뉴욕광고제에서 프린트 광고부문 금메달, AME 국제 광고제에서 TV광고 부문 은메달 등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케빈 이 사장은 “애드아시아는 아시안계 광고 대행업계의 선도 그룹으로서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크게는 아시안 커뮤니티 고객에 기여하는 업체로서 미국내 최고의 아시안 아메리칸 광고대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