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건 이사장 등 산자부 장관 표창
<멕시코시티=김주찬 기자> 멕시코에서 제10차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를 치른 월드 OKTA(회장 서진형)는 10일 멕시코를 공식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해외 현지 한국 무역 아카데미 개설을 요청했다.
서진형 회장과 대표단은 멕시코에서 열리는 KOTRA 한국상품종합전시장에서 노 대통령에게 해외 한인들의 성장 모습을 전하고 앞으로 상설 한국 무역 아카데미 개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 회장은 대통령에게 차세대 무역스쿨의 성과를 설명했으며 앞으로 뉴욕과 LA 등 한인 밀집 지역에 한국 상품을 세계 시장에 홍보할 수 있는 무역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역 아카데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에 동행한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은 이날 월드 OKTA 행사에 참석해 정재건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이사장과 오충렬 센터스 인터내셔널사 대표이사, 콩고의 김성수 대표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산자부 장관 표창장을 받은 정 이사장은 뉴욕에서 제이 조슈아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한인 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월드 OKTA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해외 36개국 57개지회 뿐아니라 북한 경제대표단도 참가해 북한 투자 설명회를 갖는 등 내실있는 행사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뉴욕대표단을 이끌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병관 뉴욕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북한 투자 설명회와 멕시코 투자 설명회가 열리는 등 참석자들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상담하는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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