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권사성가단 단원들의 공연 장면.
남가주 권사성가단
‘카트리나 돕기’
내달2일 선교음악회
남가주 권사성가단(단장 이봉림·지휘 장진영)은 오는 10월2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에서 제 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LA지역 여러 교회 소속의 권사, 사모, 전도사 70여명으로 구성된 남가주권사성가단은 이번 선교음악회의 수익금을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난 피해자 및 교도소 선교, 그리고 신체부자유자를 후원하는데 기부할 예정이다.
권사성가단은 지난 12일 본보를 방문해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난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5,000달러를 쾌척한 바 있다.
이봉림 단장은 “성가단 회원들이 미국내 최대 재난이라고 불리는 카트리나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자는데 뜻을 모아 행사를 앞두고 광고 수익료를 미리 전달했다”고 밝히며 “우리와 같은 삶의 터전에서 발생한 재해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자 부단장은 “이번 행사에는 찬송가뿐만 대중가요와 가곡 등이 준비돼 크리스천뿐만 아니라 비 크리스천도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이라며 “또한 온누리교회 히즈 드림팀과 핸드벨 콰이어 등이 특별 출연해 자리를 빛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성가단은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 신학교 졸업식과 멕시코 유카탄 한인자녀를 위한 개원식, 한·흑 화합을 위한 연주회를 비롯한 10여 차례의 초청공연에 참가하는 한편 북한 어린이 돕기와 소망의 집 후원 등 정기적인 후원 연주회와 매월 양로원 방문 찬양 등의 활동을 벌였다.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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