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값이 갤런당 3달러선에 이르자 개스-전기 혼합형 차가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토요다 하일랜드 하이브리드 SUV가 갤런당 시내 31마일을 가고 기존의 개솔린 차는 18마일을 가니 인기를 끌만도 하다.
그러나 연비를 끌어올리는데는 비용이 많이 든다. 하일랜드 하이브리드는 개솔린 하일랜드보다 무려 6,590달러나 더 비싸다.
올해 팔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11만대. 앞으로 100만대가 팔리는 날이 온다고 해도 하이브리드로 절감할 수 있는 연료는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보다는 개솔린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른 기술들이 비용면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다음은 최근 자동차 메이커들이 시도하고 있는 연비 개선 기술들.
혼합형 엔진 연비 월등하나 너무 비싸
다른 저비용 연료 절감 장치 실용화 봇물
▶6단 트랜스미션
전통적 4단 오토매틱에 2단 기어가 더 붙은 6단 오토매틱은 비용이 400달러 더 든다. 갤런당 1-2마일이 더 향상되는데 포드는 2015년까지 전체 차량의 반 이상은 6단 기어를 장착한다는 계획이다.
▶실린더작동 중지 장치
차가 일정 속도로 가 힘이 많이 필요치 않을 때는 엔진 실리더중 절반은 닫아버리는 새로운 장치. 100달러밖에 안되는 장치지만 8기통 차가 4기통 차처럼 개스를 적게 먹는다. GM은 연비를 6%내지 12% 향상시킨다고 말한다.
▶클린 디젤
크라이슬러의 지프 리버티 디젤은 같은 개솔린 6기통 리버티보다 연료 효율이 22%나 더 좋다. 디젤 연료 자체는 레귤러 개솔린보다 갤런당 몇 센트 더 비쌀 뿐이다. 그러나 디젤 엔진 리버티는 1,700달러나 더 비싸다.
2006년 포드 익스플로러 4x4
시내 14/ 고속도 20마일
3식 밸브, 8기통 엔진에 6단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이 가세함으로써 연비가 10%이상 향상되는 한편 292마력의 힘을 뿜어내게 됐다.
비용은 약 400달러.
2006 지프 리버티 스포츠 4x4
시내 21/ 고속도 26
터보 디젤 엔진은 한결 나은 토크와 가속력을 만들어낸다. 개솔린 엔진에 비해 연료효율이 22%나 더 좋고 한번 탱크를 채우면 500마일을 주행한다. 추가 비용은 1,700달러.
2006 혼다 오디세이
시내 20/ 고속도 28마일
옵션인 i-VTEC 엔진은 순항 스피드로 달릴 때는 엔진의 6개 실린더중 3개를 닫아버림으로써 연료효율을 10%내지 20% 향상시킨다. 비용은 1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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