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여성골퍼들이 오는 10월 3일부터 새크라멘토 인근 아번에서 열리는 ‘2005 롱스드럭스 챌린지’ LPGA 골프토너멘트에 참가하는 한인낭자들을 대대적으로 응원하기로 했다.
북가주여성골프회(회장 최선희)는 지난 20일 벌링게임의 크리스탈 스프링스 골프코스에서 9월 정기 토너멘트를 가졌다. 경기후 시상식을 겸해 열린 회의에서 롱스드럭스 토너멘트에 참가하는 한인 여성프로들을 응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동 골프회원들은 10월 3일 오후 6시 새크라멘토의 할리데이인 노스이스트 호텔(5321 Date Ave., Sacramento,CA 95841)에서 열리는 ‘LPGA 한인여성 프로골퍼 초청 환영의 밤’ 행사에 대거 참가해 젊은 후배들을 격려하기로 결정했다.
최선희 회장은 LPGA 그린을 평정하며 한국의 명예를 드높이는 한인낭자들이 북가주에 대거 오는 경우는 흔치 않다면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회원들이 대거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가주여성골프회 회원들은 오는 10월 3일 환영의 밤 행사에 회원 1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보가 주최하고 레이몬드 스포츠와 ‘롱스드럭스 챌린지 2005’가 주관하는 환영행사에는 현재 LPGA 투어에 풀시드를 보유하고 있는 한인여성골퍼 26명중 1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LPGA에는 현재 박세리와 박지은, 김미현, 한희원 등 선두세대 이외에 안시현, 강수연, 정일미, 박희정, 김주미, 전설안 등 신예 톱 플레이어들이 우승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롱스드럭스 챌린지 골프대회는 특히 지난해 산호세 출신의 새별 김초롱이 자신의 첫 우승컵을 이 대회에서 차지해 인연이 깊은 대회이다. 롱스드럭스대회는 또 내년부터 최소 3년간 베이지역으로 대회장소를 옮겨 댄빌의 블랙학 골프코스에서 대회를 치를 예정이어서 북가주 한인사회에 일대 골프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3일 한인여성프로골퍼 환영의 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티켓은 100달러이며 참가자에게는 롱스드럭스 챌린지의 나흘간 전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50달러 상당)을 부여한다. 참가문의는 510-444-0220(한국일보 사업부). 또 북가주 여성골프회에 대한 문의는 전화 415-254-6218(최선희 회장), 925-360-3284(이영애 총무)으로 하면 된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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