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도요타를 찾은 최재웅씨가 딜러에게 하이브리드 프리어스에 대해 질문을 하고 있다.
예약 대기 일쑤… 중고차 웃돈 거래도
“하이브리드카 있나요?”
갤런당 3달러의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비가 높은 하이브리드카를 찾는 한인 운전자들의 문의가 늘고있다.
타운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어스’는 2개월 이상 주문 적체현상을 빚고 있고 하이랜더의 경우 딜러십에 따라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도 있다. ‘켈리블루북’은 2004년형과 2005년형 프리어스 중고차의 경우 차 상태에 따라 신차 가격보다 1,000∼3,000달러의 웃돈을 지불해야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헐리웃 도요타의 단 임 딜러는 “여름 이전까지도 보통 외국인들의 구입 문의가 대다수였지만 최근에는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 100여명의 고객이 예약 리스트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부분 고객들은 장거리 운전을 목적으로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인들이 찾는 모델로는 렉서스 RX400h를 비롯해 프리어스, 혼다 인사이트, 시빅, 어코드 등 일본 차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렉서스 RX400h는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예약이 쇄도해 이미 내년 초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유니온 자동차의 오한손 딜러는 “문의가 크게 늘었지만 가격이 일반차량보다 20%정도 비싸기 때문에 고객들은 일반차량을 구입할 때보다 상당히 신중한 편”이라고 말했다.
도요타의 인기모델 프리어스는 2만2,700∼2만7,000달러, 혼다 어코드와 시빅 하이브리드 버전은 2만~3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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