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뉴-라울 연속골 빌바오 3-1로 눌러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삼바군단의 신성 호비뉴와 간판스타 라울 곤살레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홈구장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스테디엄에서 열린 2005-06 프리메라리가 정규시즌 4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호비뉴(1골)와 라울(2골)의 연속골이 터져 아슬레틱 빌바오에 3-1로 역전승했다. 호비뉴는 이날 득점포로 프리메라리가 데뷔 첫 골을 신고했고, 2골을 보탠 라울은 시즌 3골로 다비드 비야(4골.발렌시아)에 이어 리그 득점랭킹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주 당한 충격의 3연패(UEFA 챔피언스리그 올림피크 리옹전 포함) 사슬을 끊고 시즌 2승2패(승점 6)를 기록, 리그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전반 25분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조나단 우드게이트의 자책골로 리드를 허용하며 4연패의 늪으로 향하는 듯 했으나 후반 8분 호비뉴가 데이빗 베컴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 동점골을 뽑은 뒤 20분 라울이 호나우두의 패스를 받아 경기를 뒤집었고 4분 뒤 또 다시 라울의 베컴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기대를 모았던 우드게이트는 자책골에 퇴장까지 당하는 최악의 데뷔전을 치러 호비뉴와 명암이 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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