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 비즈니스 컨퍼런스...사업운영 정보제공
최근 부동산 개발 붐과 더불어 면모를 일신하고 있는 워싱턴 DC가 아태계 사업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앤소니 윌리엄스 시장 산하 아태담당실은 22일 마틴 루터 킹 도서관에서 아태계 주민들을 위한 스몰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 창업 및 사업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오늘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DC에서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한인 상인들을 강사로 초청, 식품업, 주류판매업, 세탁업, 네일 살롱업, 미용재료판매업등 한인들의 관심이 많이 몰리는 주요 비즈니스의 동향과 전망을 자세히 알아보고 성공적인 사업자 모델을 통해 경영 전략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식품업계 사업자들을 대표해 강사로 나선 차명학 한인비즈니스협회(KABA) 회장은 건축 경기 호황과 백인 인구 유입으로 달라지고 있는 노스이스트 H 스트리트를 예로 들면서 “DC에서 사업에 성공하려면 달라지는 고객들의 기호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차 회장은 또 “사업을 도약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좋은 입소문을 내는 것”이라며 “커뮤니티 봉사와 ANC 등 주민들과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신뢰를 쌓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용호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전회장은 “세탁업은 미국인들의 생활과 뗄 수 없을 뿐 아니라 DC는 연방 공무원 등 화이트 칼라가 많아 도전해 볼 만한 직종”이라고 소개했다. 환경 유해 논란과 관련해서도 안 전회장은 신기술 개발로 전혀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면서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자신의 사업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전략을 세우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DC 소비자 및 규제국의 노기석 고객담당관은 네일 살롱업과 미용 재료상 등에 관련된 법규를 설명했으며 메이화 식당체인을 운영하는 래리 라씨가 요식업과 관련한 질의 응답을 받았다.
23일 같은 장소에서 12시30분부터 진행되는 워크샵에서는 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 ▲워싱턴 DC 마켓 동향 ▲사업 면허 취득 및 규제 ▲신규 사업자를 위한 융자 프로그램 ▲시 경제 개발 계획 및 동향 ▲사업용 부동산 정보 ▲사업 경영 노하우 등의 정보들을 나누게 된다.
문의 (703)927-9507 차명학 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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