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경찰국은 자신의 여성 환자들에게 성추행을 일삼아온 혐의로 헨리 팸(40·사진) 척추신경의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팸은 지난 수년간 2400 블럭에 있는 캘리포니아 클리닉에 척추신경의로 근무하면서 13세 여아 2명을 포함한 4명 여성 환자에게 진료행위를 하는 척하며 가슴과 성기 부분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팸은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한 소녀(당시 13세)가 지난해 12월 경찰국에 신고를 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팸은 현재 오렌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2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제보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714)765-1972 캐시 코스타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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