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밀알선교단은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제8회 ‘밀알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장학기금 마련‘밀알의 밤’2천명 참석 성황
장애인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제8회 남가주 밀알의 밤이 24일 세계로교회에서, 25일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이틀에 걸쳐 약 2,000명의 후원자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람이 사랑으로 열려’라는 주제로 3중 장애아 승욱이 어머니 김진아씨의 간증과 CCM 가수 부부인 하경혜, 이일호씨의 찬양, 그리고 뇌성마비장애를 극복한 뉴욕아름다운교회 김세화 장애부 전도사의 설교 등을 진행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소년소녀합창단과 남가주 밀알수어찬양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장학기금인 ‘밀알장애우장학복지기금’은 미주와 한국의 장애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혜택이 확장되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공부하며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인장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밀알장애우장학복지기금’은 2002년, 2003년에 15명, 2004년에는 18명, 2005년에는 41명의 장학생(한국 20명 포함)에게 총 9만3,000달러를 지원했다.
이영선 단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꿈을 아름답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해 내년에는 더 많은 장애인장학생을 선발,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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