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 한인 피격사건과 관련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더블린 한인 피격사건을 계기로 한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베이지역한인정의연대(BAKAJC)는 일부 소수의 의견으로 사건을 대처해 나가기 보다는 보다 많은 한인들에게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 다양한 대처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 형식의 타운 홀 미팅을 갖기로 했다.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에서 열린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20일 저녁 더블린 시청앞에서 주최한 촛불집회 및 시의회 발언등에 대한 평가회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촛불집회에 100여명 이상의 한인들이 참석하고 주류언론을 비롯, 언론기관의 취재열기가 기대이상이었으며 시의회 발언등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모임이 조직화 되지 않았고 촛불집회가 어정쩡하게 마무리 되는등 개선되어야 할 점도 지적됐다.
참가자들은 앞으로의 계획으로 사건발생 2주만에 다시 거리순찰을 시작한 문제의 경찰들을 거리에서 몰아내고 검찰의 수사 및 연방정부 차원의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검찰은 물론 시의회 및 카운티 의회를 압박하고 경찰의 무분별한 총기사용을 부각시키며 연방인권 커미션을 이용하는등 다양한 전략을 펴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한인회 강당에서 보다 많은 한인들에게 사건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 공청회 준비를 위한 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편 김홍익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은 BAKAJC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1,000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홍익 회장외에 헌 김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관장 및 관계자, 배성준 변호사, 베이지역 경찰감시기구(Bay Area Police Watch)에서 커난록, 말라이카 파커, 아태평양계 법률상담소(API Legal Outreach)에서 빅터 황, 지니 김,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학생등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일반 한인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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