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 모어와 애쉬턴 쿠처는 15세 차이.
USA투데이, 잘사는 ‘메이-디셈버 커플’소개
나이 차가 현격한 두 남녀의 사랑을 메이-디셈버 로맨스라고 부른다. 할리웃에서 팬들의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아 온 메이-디셈버의 주인공 드미 모어(42)와 애쉬턴 쿠처(27)가 오랜 로맨스 끝에 마침내 지난 24일 LA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주간지 Us는 결혼식은 베벌리힐스의 한 집에서 1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짧고 조촐하게 열렸는데 하객 중에는 모어의 전 남편 브루스 월리스와 모어와 ‘미녀 삼총사’에서 공연한 루시 리우 그리고 쿠처의 TV쇼 ‘댓 70’s 쇼’의 공연 배우 윌머 발더라마 등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혼은 쿠처에게는 첫번째이고 모어에게는 세번째. 모어는 둘 사이에서 3남매를 둔 윌리스(1989~2000) 이전에 프레디 모어(1980~84)와 결혼했었다. 할리웃의 가십꾼들은 모어와 쿠처의 사랑을 놓고 15년이라는 나이 차 때문에 얼마 못 간다고 예견했으나 둘의 사랑은 이런 악담을 이겨냈다.
메이-디셈버 로맨스는 보통 이별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나 뜻밖에도 할리웃에는 행복한 메이-디셈버 로맨스가 많다.
다음은 USA 투데이가 보도한 할리웃의 잘 사는 메이-디셈버 커플들 중 여자가 연상인 경우다.
▲배우 바바라 허쉬(57)와 내빈 앤드루스(36)-1999년에 만나 지금까지 LA에서 동거하고 있다. 앤드루스는 연상의 여자가 자기에겐 늘 더 좋아 보인다고.
▲프란체스카 애니스(61)와 레이프 화인즈(42)-1995년 영국서 ‘햄릿’에 공연할 때 만났다. 화인스(영국인 환자)는 중요한 것은 나이보다 두 사람을 강하게 묶고 연결하는 것이라고.
▲지나 데이비스(49)와 레자 자라히(34)-신장 6피트의 오스카 수상자인 데이비스는 신경외과의인 자라히와 1999년에 만나 2001년에 결혼. 둘 사이에는 1세난 남자 쌍둥이와 3세난 여아가 있다.
▲수전 서랜든(58)과 팀 로빈스(46)-둘 다 데모꾼인데 영화 ‘불 더램’(1988)에서 공연할 때 만났다. 둘 사이에는 10대의 두 아들이 있다. 로빈스는 나이는 자신에게 문제될 게 없다며 모든 사람은 각자가 나름대로의 개체라고 말했다.
▲캐메론 디애스(33)와 저스틴 팀벌레이크(24)-2003년 니클로디온의 아동이 주는 상 시상식서 디애스가 팀벌레이크에게 최우수 트름상을 주면서 만났다. 가수인 팀벌레이크가 데뷔한 형사 액션 영화 ‘에디슨’이 곧 개봉된다.
이밖에도 로레인 브라코(50-HBO 시리즈 ‘소프라노 일가’와 제이슨 시폴라(31), TV 배우 메리 타일러 모어(68)와 로버트 리바인(50), 가수 티나 터너(65)와 어윈 바크(50), 배우 캐시 내지미(48)와 댄 피너티(35), 마도나(47)와 감독 가이 리치(37), 줄리안 모어(44)와 감독 바트 프러인들릭(35), 골디 혼(59)과 커트 러셀(54)그리고 보 데렉(48)과 존 코벳(44) 등도 여자가 연상인 메이-디셈버 로맨스의 장본인들이다.
캐메론 디애스와 저스틴 팀벌레이크는 9세 차이.
수전 서랜든과 팀 로빈스는 12세 차이.
<박흥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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