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한인 자동차판매회사에서 중고차를 둘러보고 있다.
‘자동차를 팔기 원하십니까?’ 2006년형 자동차가 속속 선보이면서 ‘새 차’를 구입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다면 대부분은 기존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내놔야 하는 경우다. 이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차량을 구입한 방법대로 파는 방법을 택한다. 딜러를 통해 구입했다면 다시 딜러를 통해서, 개인과 거래했다면 다시 개인에게 중고차를 팔기 원하는 것이다. 두 가지 중 어떤 방법을 택하더라도 중고차를 ‘처리’하는 사람들의 바람은 단 한가지. 한 푼이라도 ‘더 받는 것’이다. 조금 더 좋은 가격에 중고차를 팔기 위해 알아둬야 할 ‘중고차 세일 팁’을 소개한다.
중고차 팔 때 꼭 알아야 할 가지
1. 닦아라
‘이미 팔 차인데…’라는 생각으로 차량을 관리하지 않는 것은 금물이다. 더 깨끗이 닦고, 점검해야 한다. 오일 체인지 날짜가 가까웠다면 미리 오일을 바꿔라.
사고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차량적 결함은 고쳐서 중고차 시장에 내놓는 것이 좋다. 타이어가 많이 헐었거나 배기구가 샌다든가, 라이트가 깨진 경우 등의 경우를 말한다. 영수증을 꼭 첨부, 거래시에 이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2. 알아라
자신의 중고차 시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요즘은 인터넷 사이트가 잘 되어 있어서 인터넷 홈페이지들을 통해 간단히 중고차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광고가 게재된 지역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블루북 가격과 실거래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 지 파악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팁딜러보다 개인과 거래땐 더 비싸게 팔 수 있어
3. 세워라
딜러를 통해 중고차를 팔고 새 차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전략을 세워야 한다. 많은 경우 새 차 구입에 들 뜬 상태로 딜러를 찾아가 새로 구입할 차량에 대해 먼저 알아보게 된다.
그 후 “지금 차는 팔 것”이라고 말하면 딜러는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중고차 가격을 낮게 매기기도 한다.
이 보다는 먼저 중고차 ‘딜’을 성사시킨 뒤 새 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중고차와 새차 모두 좋은 가격을 얻을 수 있다.
4. 팔아라
귀찮긴 하지만 개인과 거래를 하면 조금 더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다. 거주 지역 인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신문이나 잡지에 광고를 내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바이어에게 연락이 오면 적합한 시간을 약속하고 만나 차를 보여주면 된다. 이때 자신이 미리 차량을 점검했다는 영수증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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