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360도 회전차` 첫 선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내달 열리는 도쿄 모토쇼에서 차체 회전을 통해 사방을 주시할 수 있는 미래형 컨셉트 카(사진) 를 선보일 것이라고 월스트릿 저널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피보(Pivo)로 명명된 이 차량은 전기로 움직이며, 외형은 골프 카트와 에그 타이머를 섞어놓은 형태로 돼 있다. 2차대전 당시 폭격기 윗부분에 설치된 포탑처럼 회전하는 구조로 설계돼 전방·측방뿐 아니라 후방까지 볼 수 있다. 따라서 주차시 뒤를 돌아보며 차를 후진시키기보다는, 차체를 뒤로 돌린 뒤 전진하면 된다. 운전석은 차제의 가운 데 있고 양 옆에 2명이 앉을 수 있다. 피보는 시속 약 50마일까지 달릴 수 있지만, 이보다 느리게 도심을 주행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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