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GM·포드 등 미국 자동차 판매는 부진했으나 한국·일본 차 판매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 전년비 9% 증가
프리어스 100% 껑충
GM·포드 감소세 심화
현대와 기아, 도요타와 혼다 등 아시아 자동차의 판매는 모두 성장세를 보인 반면, GM과 포드 등 미국 자동차의 판매부진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GM은 3일 지난 9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총 34만9,20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승용차 판매가 14.5%, 트럭 판매가 29.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자동차도 SUV 판매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9월 자동차 판매가 22만8,157대로 19%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고급 차종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매가 1% 증가한 것을 비롯, 9월 총 판매가 19만3,108대로 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반해 현대자동차는 이기간 3만8,214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9%가 늘어났으며 기아는 2만3,001대로 1.8%가 증가했다. 현대는 차종별로 액센트가 64%의 판매증가를 기록했다.
일본의 도요타는 아발론 승용차의 판매가 22.9%나 늘어난데 힘입어 총 17만8,417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어스는 8,193대로 1년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혼다 자동차도 9월 판매가 총 12만1,163대로 11.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소형으로 간주되는 시빅 승용차의 판매가 36.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자동차 역시 알티마 승용차와 무라노 SUV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9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16.4% 늘어난 9만3,54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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