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롱스 드럭스 챌린지 김영과 안시현 상위권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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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크라멘토 인근 아번에서 속개된 LPGA 롱스드럭스 챌린지 토너멘트 이틀째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초롱(크리스티나 김)이 오전 11시 현재 3언더파로(8번홀까지)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또 올해 LPGA 투어에 드센 ‘한류’ 열풍을 내뿜고 있는 ‘한인낭자’중 김영이 같은 시간까지 5언더파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첫날 9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둘러 단독 선두를 치고 나간 크리스티 커와는 4타차 뒤졌지만 대회가 아직 3라운드나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승 경쟁에 뛰어 들기에는 김초롱과 김영 모두 부족함이 없는 성적. 또 같은 시간 첫날 2언더파에 머물렀던 ‘얼짱’ 골퍼 안시현이 5번홀가지 3언더를 몰아쳐 합계 5언더파로 공동 4위까지 순위가 점프했다.
지난 6월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공동7위와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공동3위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2차례 상위권에 올랐던 김영은 최근 올해가 가기 전에 우승컵을 안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LPGA 투어 무대에서 서서히 적응하고 있는 정일미(33.기가골프)도 첫날 공동9위에 합류, 시즌 두번째 ‘톱10’ 입상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지난해 신인왕에 올랐던 안시현도 올해 우승컵을 한번도 안지 못한 불운을 이번 대회에서 풀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2라운드 티오프를 11시 45분에 시작하는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은 첫날 3언더파로 공동 10위권에 포진, 언제든지 선두에 뛰어오를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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