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거주 한인여성이 대형 병원 연례 만찬행사의 준비위원장을 지난 4년간 맡아오고 있어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올드 브릿지 소재 그랜드 마르퀴 호텔에서 열린 배이쇼어 병원 연례만찬 행사에는 병원 관계자들과 지역 유지 2,0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정문자씨는 초청장 발송에서부터 테이블 세팅에 이르기까지 행사에 대한 모든 사안을 꼼꼼하게 처리해 병원측으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 병원의 흉곽내과 전문의인 주용씨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씨는 올해 만찬 행사의 수익금은 병원의 암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일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씨는 병원뿐만 아니라 ‘이탈리안 우먼스 소사이어티’, ‘홈델 교육 발전 위원회’에서도 이사로 활동하는 등 풀타임 사업가보다 더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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