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에서 하이브리드 택시를 볼 수 있게 됐다.
택시 운전자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택시로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16일부터 적용됐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뉴욕시내 1만2,797대의 택시는 포드 에스케이프, 머큐리 마리너, 혼다 어코드와 시빅, 렉서스 RX400H, 도요타 하이랜드, 도요타 프리어스 등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6개 종류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몇몇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성인 좁은 실내 공간의 해소를 위해 택시 내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칸막이가 없어지는 대신 이를 경비카메라로 대처하게 된다.
택시&리무진 위원회(TLC)의 매튜 다우스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개솔린 가격으로 인한 운전자들의 금전적인 손해가 이번 방안으로 만회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현재 뉴욕시내 딜러십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모두 동이 났고 대기자 명단이 11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하이브리드 택시의 실질적인 운행은 오는 11월 중순부터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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