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서 완벽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연습만이 완벽함에 도전할 뿐이다”.
새크라멘토 한인 합창단(단장 이창섭)이 오는 30일 정기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0월부터 매주 두 번 연습에 임한 합창단원들은 지역 한인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훌륭한 공연뿐이라며 연습곡을 녹음한 후 분석하는 등 임박한 공연 날짜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솔로들의 음악세계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하는 이제자 지휘자는 누구든지 듣기 쉽고 즐길 수 있는 곡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곡가 이건일씨의 작품 ‘두부사려’는 6. 25 전쟁 후 서민들 삶의 애환을 담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 외 이번 공연에서는 9곡의 합창과 10여 곡의 독창이 어우러질 전망이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과 공연한 바 있는 바리톤 방광식씨가 출연할 계획이어서 북가주 지역 음악팬들에게는 반가운 잔치가 될 전망이다.
한인 합창단 측은 이번 정기 공연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카트리나 태풍 복구 기금으로 전달할 방침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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