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노동절 연휴를 전후로 뉴저지주 400여개 경찰서가 공동으로 실시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 결과 1,600여명이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뉴저지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주 전역에서 실시된 음주운전 단속으로 1,583명이 체포됐다. 주 정부는 이 기간 동안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팍과 릿지필드, 테나플라이를 비롯, 주 전역 타운 경찰서에 특별 예산을 할당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전개한 바 있다.
경찰은 또한 음주운전 외에 과속과 안전벨트 미착용 등으로 이 기간 동안 약 5만1,000장의 티켓을 발부했다고 전했다.피터 하비 뉴저지주 검찰총장은 노동절 연휴 기간은 일반적으로 미전역에서 음주운전 관련 사
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이번 단속 결과가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하비 검찰총장은 이어 안전한 뉴저지주를 만들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특정 연휴 기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미 고속도로 교통안전협회에 따르면 미 국민 중 약 30%가 음주운전과 관련된 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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