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머시 태번(Gramercy Tavern)과 르 버나딘(Le Bernardin) 레스토랑이 2006 자갓 서베이(Zagat Survey)에서 뉴욕시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혔다.
식당과 관련된 각종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자갓 서베이는 최근 조사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그래머시 태번, 음식 질로는 르 버나딘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 1위를 차지했던 유니온 스퀘어 카페는 인기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타임워너 센터에 오픈한 퍼 세(Per Se) 레스토랑은 맛보다 평균 175달러의 3 코스 음식이 유명한데, 2006 자갓 서베이에서는 3번째 인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뽑혔다.
한국 식당으로는 한가위 식당이 음식 질에서 25점,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26점, 서비스에서 24점을 얻어 최고 일류로 꼽히는 뉴욕시 레스토랑들에 버금가는 성적을 보였다. 또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금강산 식당은 음식 질 21점, 인테리어 16점, 서비스에서 17점을 얻어 다소 낮은 성적
을 보였다. 이밖에 소호에 위치한 우래옥과 빌리지 소재 똑순이, 도화 등 한국 음식점이 20점
이상의 성적을 보였다.
자갓 서베이는 음식, 인테리어, 서비스 부문을 조사, 각 부문에서 26-30점을 얻으면 완벽 또는 완벽에 가까움, 20-25점은 뛰어남에서 좋음, 16-19점은 좋음, 10-15점은 비교적 괜찮음, 0-9점은 별로 또는 맛이 없음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한편 뉴욕시 레스토랑의 평균 음식 가격은 37달러61센트로 미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또 뉴욕
시에서 가장 비싼 20개 레스토랑의 평균 저녁 식사 가격은 112 달러였다.
또 뉴욕시 레스토랑에 대한 불만 중 가장 큰 부문은 ‘불친절한 서비스’였다. 서비스(49%) 다음으로는 소음(21%), 비싼 가격(14%)이 뒤를 이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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