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YWCA(회장 김은순)의 제 2차 비즈니스 정보강좌가 20일 드라이클리닝을 주제로 마련, 이에 관심있는 한인들에게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강좌에는 NCA(Neighborhood Cleaner Association)의 최병균 환경담당이사가 초청돼 드라이클리닝의 정의, 기술, 장점 등에 대해 소개했다.
최 이사는 “미국의 세탁소는 1920년도에 하이드로카본을 용재로 한 드라이클리닝으로 시작, 2차대전후인 1950년에 크게 번창했으며 히피족과 화학섬유가 나오기 시작한 1960년과 1970년도에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매우 안정적인 업종으로 자리잡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인들은 성실하고 또 변화 대처 능력이 좋아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일할 의욕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업종”이라고 소개했다.또 “현금 거래인 업종이고 노동 집약적 사업이기 때문에 다른 사업에 비해 큰 금액을 투자하지 않아도 성실하기만 하면 넉넉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는 “일반적으로 20만달러를 투자하면 자신의 인건비를 포함해 연 8만~9만달러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드라이클리닝은 옷을 새것처럼 세탁해주는 것으로 모든 얼룩은 물이 포함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를 빼낼 수 있는 기술과 세탁기계의 원리 등의 기술만 알면 창업할 수 있다”고 했다.그는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시작한 후 유대인을 거쳐 지금은 한인이 미 전국 드라이클리닝의 1/3을 점유하고 있다”며 “타업종에 비해 한인들이 아직도 선호하는 안정한 업종”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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