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시 세금인상 없이 저렴한 주택 공급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연임될 경우 저렴한 주택을 2013년까지 16만5,000채로 늘리겠다는 ‘10년 새 주택 시장 개발안’을 19일 밝혔다.
이 개발안은 세금인상 없이 50만 뉴요커 가정에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는 블룸버그 시장이 추진해온 저렴한 주택 10만 채 건설보다 10만채가 더 늘어난 것.
16만5,000채 중 7만1,000채는 기족의 저렴한 주택을 보존하고 9만4,000채는 신설하는 것으로 돼 있다. 기존의 저렴한 주택 보존 및 주택 신설을 위해 시는 30억달러를 투자하게 된다.이 주택들은 4가족 기준 연소득 5만250달러 이하의 뉴욕시 중간 소득의 80%이하를 버는 가정을 타깃으로 한다.또 이 개발안은 ‘새로운 미첼-라마’란 21세기 프로그램으로 2만2,000채를 중산층에게 공급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은 “주택 문제는 뉴욕시 미래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는 뉴욕시가 발전하면 할수록 저소득층이 자기 집 마련이 더 힘들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문제 해결책은 저렴한 주택 건설과 재정 지원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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