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좌대 규정 강화 법안’(Intro 699)의 시의회 최종투표를 앞두고 20일 맨하탄 브로드웨이에서 한인 업주들이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어효선씨, 박영일씨, 전청수씨, 이정엽씨 등 브로드웨이에서 델리는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이 자기네 비즈니스도 접고 거리로 나와 좌대 규정 강화 법안의 부당함을 지역 주민들에게 호소했다.어효선씨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말로 청과좌대가 통행에 불편을 주는지 묻고 싶었다며 오늘 만난 대부분의 주민들이 청과 좌대를 뉴욕 생활문화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보존하길 원하고 있더라. 시의원들은 이점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참가한 한인들은 뉴욕 시의원들의 전화번호를 나누어주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구 시의원에게 좌대 규정 강화의 부당함을 알려주기를 요청하고, 본인이 원할 시에는 서명서에 사인을 받아 지역구 시의원들에게 메일로 보내기로 했다.
한편, 한인 업주들은 오는 27일 최종 투표일까지 가두 캠페인을 퀸즈, 브롱스, 브루클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어효선(917-731-6448)씨에게 전화하면 된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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