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통위원회(위원장 존 리우 시의원)가 24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좌대 규정 감시 태스크포스 구성안(Intro.731A)’에 대한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김성수 뉴욕한인소기업서비스센터 소장에 따르면 Intro.731A는 청과 및 델리 업계의 ‘좌대 규정 강화 법안(Intro.699)을 어떻게든 통과시키려는 존 리우 시의원이 지난 11일 Intro.699에 대한 시의원들의 반대로 의회 통과가 어렵게 되자 Intro,699에 대한 투표를 연기하며 상정한 법안으로 실제로는 Intro,699를 통과시키기 위한 편법이다.
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 Intro,731에 대한 1차 공청회를 실시했으며 당시 한인사회 청과, 델리업소를 대표해 참석한 김 소장과 맨하탄 한인회 김요현 회장, 식품협회 이경식 수석 부회장 등은 이들 2개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본보 10월18일자 A1면>
이와관련 김 소장은 23일 “현 상태로 청과 좌대 법안이 의회 전체회의 투표에 부쳐지면 시장의 거부권을 뒤엎을 3분의2 이상 찬성표를 얻지 못하게 되자, 리우 의원이 정치적 술수를 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오늘 공청회에는 김 소장 이외에 청과협회, 식품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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