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올해 할러데이 기간 동안 대중교통요금을 할인해준다고 발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26일 예산이 충분해 2006년 할러데이 기간에도 요금 할인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MTA 관계자들은 이날 총 1억 달러를 들여 2005, 2006년 할러데이 기간 동안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MTA 4억8,100만 달러의 흑자를 내 이를 고객들에게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기 때문이다. MTA가 발표한 할러데이 요금 할인은 오는 11월23일부터 2006년 1월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하철과 버스; 페이-퍼-라이드는 주말과 12월 마지막 주에 2달러에서 1달러로 할인된다. 월 정기 승차권은 동일한 가격인 76달러에 30일 대신 39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 일주일 무제한 탑승권을 8일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메트로노스(Metro-North)와 LIRR; 12월 월 정기 승차권을 구입하면 오프 피크(Off-Peak) 시간대에 10번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승차권을 받게 되며 일주일 승차권 구입 시에는 무료승차권 1장을 받는다.
▲기타; 1억 달러를 투자해 지하철 내 보안을 강화하고 5,000만 달러를 들여 운행을 늘이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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