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IRS)은 주소지를 잘못 기재해 8만4,000여명이 세금환급금 7,300만달러를 수령하지 못하고 있다며 해당자들은 바른 주소를 제출, 세금을 돌려받으라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자신이 세금환급 수표를 받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납세자는 국세청 공식 웹사이트(ww.irs.gov)나 전화(1-800-829-1040)를 이용해 주소를 업데이트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소득세 환급수표를 받지 못한 납세자들은 국세청 웹사이트 ‘내 환급수표는 어디 있나(Where’s My Refund?)를 클릭한 후 자신의 사회보장번호(SSN), 결혼여부, 2004년 세금환급 금액을 입력하면 환급수표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국세청 마크 에버슨 국장은 “올해는 특히 카트리나를 비롯한 재해가 겹쳐 세금 환급 수표가 많이 되돌아 왔다”며 “세금환급 수표를 받지 못한 납세자는 국세청으로 자신의 주소만 알려주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세금환급 수표를 착오 없이 받기 위한 방법으로 세금환급 금액에 대해 개인계좌로 직접 입금(direct deposit)을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며 이를 사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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