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소.서폭 카운티 최근 연쇄 주택권총강도 잇달아
롱아일랜드한인회, 낫소카운티 검찰총장에 건의예정
롱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이기철)가 최근 낫소·서폭 카운티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주택 권총강도사건<본보 10월17일자 A3면>으로 인한 한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롱아일랜드 한인회는 최근 롱아일랜드 인근에 위치한 교회, 사찰 등지에서 방범 세미나를 갖고, 강도 사건 대처 교육과 예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오는 28일 낫소 카운티의 데니스 딜런 검찰 총장을 만나 한인들을 위한 전화 핫라인 설치 방안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2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요즘 한인 거주자들이 강도사건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방범세미나를 열고 있지만 이 보다 중요한 것은 한인들이 믿고 신고를 할 수 있는 핫라인을 설치하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소통의 문제로 인해 신고를 꺼려하는 한인들을 위해 28일 딜런 검찰총장을 만나 한국어 핫라인을 개설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낫소·서폭 카운티에서 발생한 연쇄 주택 권총강도 사건은 25일 현재 30여 건으로, 낫소, 서폭 카운티 경찰측은 연합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고, 뉴욕시경(NYPD)과의 협력을 통해 범인 색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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