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내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이동전화 및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미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어스링크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인 SK-어스링크는 내년 상반기부터 새롭게 선보일 서비스로 기술에 능통한 미국의 젊은 소비자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이날 신규 브랜드 ‘헬리오(Helio)’를 발표하면서 회사 이름도 헬리오로 변경했다.
합작사명이면서 신규브랜드인 ‘헬리오’는 그리스어로 ‘태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는 신세대 고객의 무선 인터넷 생활, 이동통신 생활의 중심이 되겠다는 SKT의 의지가 내포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헬리오’는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통해 천동설에 기반한 세계관에 혁신을 몰고 왔던 것처럼 첨단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반의 3G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음성 통신 위주의 미 이동통신시장에 지각 변동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포부도 담겨 있다고 전했다.한편 헬리오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주요 도시를 돌며 전국 영업망 구축에 나선 뒤 내년 상반기 중 미 전역에서 이동전화와 무선 인터넷 사용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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