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갤러리로 만든것에 보람”
소장 유물도 250점서 750점으로 크게 늘려
=====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박물관중 한국관을 가장 아름다운 갤러리로 꾸몄다는 평가에 큰 보람을 느낌니다”
89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박물관 한국과 규레이터(학예관)로 일하고 있는 백금자박사는 한국관이 비록 소장유물은 적지만 중국과 일본 전시실보다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열린 한국관을 위한 모금 디너 파티에서 기자를 만난 백박사는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는 뉴욕 타임스나 월 스트릿 저널등 주류언론을 통해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이 아름다운점이냐는 질문에 백 박사는 질좋은 작품과 색갈등에 따른 조화와 세련된 진열방법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내 박물관에서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립된 한국과의 큐레이터로 16년간 일해온 백박사는 유물 수집은 박물관 생존을 위한 기본이라면서 개관당시 250여점에 불과하던 소장유물을 750여점으로 늘리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올해의 기금 모금디너 파티는 백박사의 한국관 발전을 위해 쏟은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되어 참석자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복차림의 백 박사는 한국관 소장 중요 유물 112점을 소개하는 책자를 집필중이라며 내년에 출간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백 박사는 골든 게이트 팍에 있던 아시아박물관을 2003년 시빅센터로 옮긴후 이해 10월부터 2004년 1월 11일까지 고려미술특별전을 개최,많은 주목을 받았다. 백박사는 내년에 개최할 현대도예전를 준비하는등 특별전시와 한국문화 소개와 유물 확보등을 위해 늘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