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유권자 등록마감을 선거일 10일 전으로 늦추는 개혁안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은 26일 맨하탄에서 열린 민간유니온 연례 만찬에서 뉴욕시의 사법권 선거 및 유권자 등록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뉴욕시의 현 선거제도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의 사법권 선거제도는 스캔들과 부패를 유발시키는 허점이 있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개혁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유권자 등록을 현재의 선거일 25일 전에서 10일 전으로 늦춰, 선거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선거 과정을 개선할 경우 유권자 등록을 선거일 25일전으로 마감할 필요가 없으며 판사 임명도 보다 공평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사법 개혁을 위해 각 카운티는 선거 조사 위원회를 설치, 판사 등의 후보들의 성품과 활동 등을 평가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해서는 21세기에 걸 맞는 효율적이면서 유권자 파워를 활용할 수 있는 첨단 테크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2006년까지 유권자 등록을 전산화시키며 유권자 등록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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