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정확히 알아야 마케팅이 성공합니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석연호)가 27일 뉴저지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개최한 ‘마케팅 전략 세미나’에서 로널드 보웨이 베스트바이 수석 부사장 초청간담회에서 “베이트 바이의 성공요인은 단순한 상품 매출을 떠나 고객의 취향과 개인 소비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보웨이 부사장은 “10년 전만해도 경쟁업체인 서킷 시트에 뒤떨어진 베스트 바이가 3배 이상의 매출로 급성장한 이유는 타 경쟁업체가 대부분 세일즈맨 커미션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과 달리 세일즈맨이 고객의 필요에 맞춰 매장내 서로 다른 상품의 장단점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이른바 고객 중심의 세일즈 기법을 도입한 것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타 경쟁업체처럼 세일즈맨의 커미션제를 도입하게 되면 세일즈맨이 고가의 특정제품만 치중해서 판매할 우려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보웨이 부사장의 설명이다.
보웨이 부사장은 “이같은 마케팅 전략을 발판으로 베스트바이는 미 전자제품 시장 점유율이 20%에 달하고 있다”면서 “현재 북미지역에 7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110개 이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상공회의소는 10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한국학교의 3/4분기 결산 보고와 11월3일 메리옷 호텔에서 있을 외국인 직원을 위한 워크숍, 12월2일 연례만찬, 2006년 비즈니스 디렉토리 등 출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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