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나 물체가 땅에 붙어있거나 공중에 떠있든 상관없이 이 물체나 공을 치거나 던지거나 차거나 밀거나 또는 굴리거나 하는 운동은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볼링, darts, Shuffleboard, 당구, 크로켓, 농구 등은 몸이 목표를 보고서서 하는 운동으로 근본적으로 손을 곧바로 뽑았다가 곧바로 목표로 보내는 직선게임(straight on)이고, 그와 반면에 골프, 테니스, 야구, 폴로, 하키 원판던지기 등은 몸이 목표선의 옆에 서서 공이나 물체가 몸의 한쪽에 있거나 한쪽으로 움직여오는 상태에서 몸과 팔 이 돌면서 던지거나 기구를 써서 치는 곡선게임(circular)으로 나누어진다.
즉 골프 스윙은 손이나 클럽이 안으로 들어갔다 공 쪽으로 나가 다시 안으로 들어와야 힘있는 동작을 할 수 있지 다른 방법은 절대로 없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이 이론을 망각하고 클럽을 곧장 뒤로 뽑았다가 목표로 던지는 방법을 택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간 후에는 더 이상 발전이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의 심리가 물건을 목표로 보내려면 주로 한 손으로 목표로 곧장 던지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골프 공 역시 목표로 보내기 위해서 되도록 클럽을 곧장 뽑았다가 곧장 목표를 향해 미는 식의 동작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게 하면 공은 바로 갈 수는 있으나 거리를 내려면, 오히려 공이 바로 가지 못하고 훅이 나거나 슬라이스 내면서 고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클럽을 오랫동안 목표선을 보게 스윙을 하는 동작도 원을 그리기는 그린다. 문제는 어떻게 원을 그리느냐는 것이다.
Swing Plane 도표에서 보다 시피 직선으로 스윙을 하려는 Upright swing도 원을 그리기는 그린다는 것을 볼 것이고 클럽이 더 많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Flat 스윙도 원을 그리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어느 방법이 더 효과적이며 그 요령을 앞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독자들이 잘 알다시피 골프는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라가 있는 골퍼라면 거리를 많이 내는 사람이 골프를 쉽게 치는 사람이고 잘치는 사람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골프를 잘 치려면, Fairway-Green 즉 tee shot은 Fairway에 떨어트리고 regulation으로 그린에 올리면 스코어를 잘 만든다고 하여 프로들이 거리보다는 정확성을 더 중요시했는데, 1997년부터 Tiger Woods가 장타를 치면서 PGA투어를 휩쓸기 시작하면서 프로들의 생각이 바뀌게 되어 이제는 공이 Rough에 빠지든 Fairway에 떨어지든 길게 치고 보자는 것이 그들의 철학이다.
왜냐하면 Fairway에서 5번iron을 치는 것보다는 rough에서 8번iron을 치는 것이 그린공격에 더 유리하다는 결론이다. 물론 U.S. OPEN 같은 아주 험악한 rough에서는 좀 다르지만, 보통 코스에서는 공을 길게 치 면, 그만큼 게임이 쉬워지기 때문에 너나할것없이 길게 치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을 길게 치려면, 클럽이 곡선(원)을 그려야 하는데, 다시 말해서 클럽이 안쪽으로 들어왔다 공 쪽으로 나갔다가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는 원을 그려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손이 안쪽으로 들어갔다 공을 치고는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며, 또 손을 그런 식으로 움직이려면 몸이 역시 돌아야 하는 것이다.
손이 원을 그리면서 몸이 돌든지, 몸이 돌면서 손이 원을 그리든지 둘 중에 하나를 택해서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다. 좀 더 상세히 말하면, 몸과 손이 동시에 움직이지만, 둘 중하나 가 리드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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